
테슬라의 올해 3분기 글로벌 차량 인도량(1)은 약 48만 6천 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한 수치지만, 당초 시장 예상치였던 46만 대 수준을 훌쩍 넘어선 실적입니다. 이 같은 깜짝 성적에 힘입어 증시에서도 관련 주가가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브랜드의 핵심 차종인 모델 3와 모델 Y가 전체 출하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실적을 견고하게 떠받친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번 실적 선방의 주요 원인은 유럽 시장의 수요 회복과 맞물려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는 거센 가격 인하 경쟁과 주요 보조금 축소 등으로 인해 다소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유럽에서는 규제 환경의 변화와 유류비 상승이 맞물리며 전기차 신규 등록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프랑스와 영국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모델 Y가 높은 인기를 누리며 타 대륙에서의 부진을 효과적으로 방어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반적인 전기차 시장의 침체 우려 속에서도 테슬라 차량의 근본적인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이 여전히 높다는 사실이 이번 실적을 통해 입증된 셈입니다. 덧붙여 가까운 미래에 유럽을 비롯한 주요 글로벌 시장에 최신 완전자율주행(FSD) 기능이 순차적으로 도입됨에 따라, 일반 사용자들은 운전의 피로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새로운 차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을 전망입니다.
완성된 자동차가 공장에서 무사히 출고되어 실제 고객에게 최종적으로 전달된 차량의 대수를 의미합니다.
테슬라가 개발한 최신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로, 차선 변경부터 신호등 인식까지 차량 스스로 운전의 상당 부분을 수행하는 혁신적인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