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1~2년 사이 테슬라와 BYD 등 수입 전기차의 국내 신규 등록 대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이에 걸맞은 사후관리망 확충은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영 서비스센터의 상근 인력은 평균 7명에서 17명 선으로, 110명이 넘는 국내 완성차 업계에 비해 턱없이 적어 수리 대기 기간 장기화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부족한 정비망은 긴 수리 기간을 야기하고, 이는 곧 대체 렌트비와 교통비 증가로 이어집니다. 실제로 특정 수입 전기차의 경우 보험사 손해율(1)이 국산차나 타 수입차 대비 약 1.5배 이상 높게 치솟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손해율(1) 악화는 결국 해당 차량 소유주들의 자동차 보험료 대폭 인상으로 돌아올 가능성이 커 우려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차량의 소프트웨어 및 안전 구조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테슬라의 완전자율주행(FSD(2)) 기능은 국내 안전 기준 미비로 인해 현재 운행 중인 차량의 약 78%가 활용하지 못하는 상태로 방치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밖에서 문을 열기 힘든 '히든 도어 시스템(3)'이 소비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지적이 잇따르며 결국 국정감사까지 소환되는 사태를 맞았습니다.
저렴한 초기 구매 비용이나 브랜드 인지도만 보고 수입 전기차를 덥석 구매하기엔 숨겨진 리스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구매 시 주위에 수리할 수 있는 정비망이 충분한지, 사고 수리 시 발생할 수 있는 보험료 할증폭은 어느 정도인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수백만 원을 주고 구매한 자율주행 옵션(FSD(2))이 국내 규제로 인해 언제 무용지물이 될지 모른다는 점도 선택 전 신중히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입니다.
보험사가 가입자에게 받은 보험료 대비, 사고 발생 시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합니다. 이 비율이 높으면 보험사가 손해를 보게 되어 다음 해 보험료 인상의 주된 원인이 됩니다.
차선 변경, 조향, 속도 조절 등을 차량 스스로 제어하는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입니다. 이름과 달리 아직 완벽한 자율주행은 아니며, 운전자의 지속적인 개입과 주의가 필수적입니다.
평소에는 차체 안에 숨겨져 있다가 터치 시 튀어나오는 매립형 문손잡이입니다. 외부 디자인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지만, 충돌 등 비상 상황에서 전력이 차단되면 외부에서 구조하기 까다롭다는 우려가 제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