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는 최근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 감독형 FSD(1) 승인을 획득했으나, 유럽연합(EU) 전역으로의 확대는 지연되고 있습니다. 당초 10월로 예정되었던 EU 자동차기술위원회(TCMV)의 표결 의제에서 제외되면서 연내 유럽 전역 승인은 불투명해졌습니다.
승인 보류의 핵심 원인은 '속도 오프셋(2)' 기능입니다.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는 차량이 인식한 제한 속도보다 최대 50%까지 빠르게 달리도록 설정할 수 있는 해당 기능이 규정을 위반한다며 강력한 승인 거부를 촉구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주력 사업인 자동차 판매 부문에서도 3분기 미국 및 중국 내 차량 인도량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며 시장의 실적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FSD(1) 시스템 도입은 운전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지만, 시스템의 판단 오류나 속도 위반 등 법적 및 안전 책임은 고스란히 운전자가 짊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명확한 안전 데이터가 확보되고 규제 기관의 철저한 검증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맹신을 피하고 철저한 관리 감독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FSD(1)의 전면적인 도입 지연은 다소 아쉬울 수 있으나, 더 엄격한 안전 검증을 거쳐 기술이 다듬어진다면 궁극적으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운전 피로도를 낮추는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받게 됩니다.
테슬라의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스스로 조향과 가감속을 수행하여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지만 아직 운전자의 상시 감독과 개입이 필요한 기능입니다.
차량이 스스로 인식한 도로의 제한 속도에 운전자가 임의로 일정 비율이나 수치를 더해 주행 최대 속도를 높게 설정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