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유럽 전기차 판매 내연차 첫 추월, 중국산 공세에 빗장 거는 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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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29(화)
전기차가 휘발유·경유차를 처음으로 압도

지난 8월 유럽 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24만 대를 넘어서며, 내연기관 차량의 전체 합산 판매량을 역사상 최초로 능가했습니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대한 부담과 각국 정부의 친환경차 보조금 혜택이 주요 상승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저가 무기로 약진하는 중국산 전기차

BYD 등을 앞세운 중국의 완성차 제조사들은 극강의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유럽 전기차 시장 점유율을 가파르게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저렴한 소형차부터 시작해 현지 생산 공장 확보 전략까지 병행하며 전통적인 유럽 완성차 기업들을 거세게 위협하는 형국입니다.

무역 장벽을 높이는 유럽 각국의 대처

유럽연합(EU)은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고율의 상계관세(1)를 부과하기 시작했습니다. 더 나아가 영국을 비롯한 인접국에도 동일한 규제 적용을 요구하고, 역내 부품 조달률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며 노골적인 견제 수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글로벌 완성차 제조사들이 유럽과 전 세계 시장에서 점유율 방어를 위해 보급형 전기차 라인업을 서둘러 확대하고 가격 인하 경쟁에 나서고 있어, 향후 소비자들은 더욱 저렴하고 성능이 뛰어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상계관세(1)

수출국 정부가 자국 기업에 불법적인 보조금을 지급하여 수입국 산업에 피해를 줄 때, 그 보조금만큼 추가로 부과하여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특별 수입 관세입니다.

컴퍼니카(Company Car)(2)

유럽에서 주로 회사가 임직원에게 급여의 일부로 제공하거나 업무용으로 지원해 주는 리스 차량으로, 막대한 세제 혜택 덕분에 신차 시장의 거대한 수요처로 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