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수명 다한 전기차 배터리의 재탄생, 현대차그룹 ESS 실증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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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11(금)
현황 보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 배터리의 2차 생애 시작

현대차·기아는 LG에너지솔루션, 현대엔지니어링, 원익피앤이와 협력하여 전용 플랫폼 E-GMP(2) 기반 전기차의 사용 후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UBESS(1)' 실증사업을 시작했습니다. 200kWh 규모로 구축된 실증 설비는 국내 최초의 E-GMP(2) 배터리 재활용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심층 분석: 경제성 제고를 위한 급속충전 연계 모델 검증

이번 실증의 핵심은 시간대별 전력 요금 차이를 활용하는 효율적인 운영에 있습니다. 전력 수요와 요금이 낮은 시간대에 UBESS(1)에 에너지를 미리 저장해 두고, 전력 수요가 높은 피크 시간대에 저장된 전력으로 전기차를 급속 충전하는 방식입니다. 이를 통해 충전소의 운영 비용을 대폭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참여 기업들은 충방전 제어 알고리즘과 배터리 성능 유지 특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사업 모델의 안전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입니다.

사용자 측면의 시사점: 선순환 인프라가 가져올 충전 혜택

수명이 다한 배터리가 충전소의 핵심 에너지 공급원으로 활용됨에 따라 장기적으로 충전 요금의 인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분별한 폐기가 아닌 재사용을 통해 친환경적 가치를 실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충전 대기 시간을 단축하는 등 인프라의 질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해석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전기차 사용자는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을 통해 환경 보호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충전 인프라 운영 비용 절감에 따른 보다 저렴하고 안정적인 급속 충전 서비스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UBESS(1)

Used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의 약자로, 수명이 다한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해 에너지를 저장하고 필요할 때 공급하는 설비입니다.

E-GMP(2)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차량 하부에 배터리를 평평하게 배치해 실내 공간을 넓히고 주행 성능을 높이는 뼈대 역할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