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비중국 시장에서도 거센 '차이나 쇼크', K-배터리 돌파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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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10(목)
중국 업체의 가파른 글로벌 점유율 확대

비중국 배터리 시장이 전년 대비 25.8% 성장한 가운데, 중국 CATL과 BYD의 점유율이 크게 증가하며 합산 점유율이 44%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후발 중국계 기업들도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세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글로벌 공급망을 넓혀가는 추세입니다.

전기차 캐즘에 직격탄 맞은 K-배터리

반면,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3사의 합산 점유율은 37.6%에서 27.2%로 10.4%p나 급락했습니다. 이는 주력 거점인 북미 시장에서의 전기차 수요 둔화 및 주요 고객사의 생산 조정에 직격탄을 맞은 결과로 해석됩니다.

공급망 재편과 ESS 전환을 통한 반등 모색

이에 따라 국내 업체들은 미국과 유럽의 대중국 견제 기조를 적극 활용해 현지 공급망 우위를 다진다는 전략입니다. 더불어 북미 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생산 라인 전환 등을 통해 판매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는 것이 필수적인 상황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중국산 저가 배터리의 세계적인 점유율 확대로 인해 향후 출시될 보급형 전기차들의 차량 가격이 한층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국내산 하이엔드 배터리가 탑재된 차량의 프리미엄 가치가 더욱 부각될 수 있어 소비자의 차량 선택 폭과 기준이 더욱 다양해질 셈입니다.

용어 정리
LFP 배터리(1)

리튬인산철을 사용한 배터리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지만 화재 위험이 적고 가격이 매우 저렴해 보급형 전기차에 주로 사용됩니다.

캐즘(Chasm)(2)

새로운 첨단 기술 제품이 대중화되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