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기차 배터리 진화의 가속, 안전성과 가성비 두 마리 토끼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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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9.9(수)
주행 데이터로 입증된 뛰어난 배터리 내구성

최근 50만 건의 전기차 배터리 테스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현대차 아이오닉5는 15만km 주행 후에도 초기 용량의 93.6%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장기 운행 시 급격한 성능 저하가 일어날 것이라는 기존의 우려를 불식시키며, 전기차 배터리의 강력한 내구성을 증명한 셈입니다.

한계를 뛰어넘는 신소재 기반 배터리 기술

배터리 기술은 신소재를 통해 비약적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1000도의 화염을 차단하는 방염 복합재 양산을 비롯해, 충방전 효율을 극대화한 실리콘 배터리, 코발트 대신 저렴한 망간 비중을 높인 LMR 배터리(2) 상용화 기술 등이 속속 개발되면서 안전성과 에너지 밀도 확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양상입니다.

완성차 업계의 배터리 내재화 및 원가 절감 전략

현대차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차세대 배터리를 직접 설계하는 내재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고가 소재인 하이니켈 대신 미드니켈을 채택하여 동일 부피 대비 LFP 배터리보다 우수한 에너지 용량을 구현하였으며, 클라우드 기반의 첨단 배터리관리시스템(BMS(1))을 통해 열전이(3) 현상을 원천 차단하는 기술력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전기차의 배터리 수명과 화재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크게 해소되어 소비자들의 신차 구매 심리가 회복될 전망입니다. 아울러 제조사들의 배터리 내재화와 원가 절감 기술로 인해 장기적으로는 더욱 저렴하고 주행거리가 긴 고품질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어 정리
BMS(1)

배터리의 전압과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최적의 안전 상태를 유지해주는 제어 시스템입니다.

LMR 배터리(2)

비싼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저렴한 망간의 함량을 크게 높여 제조 단가를 낮춘 차세대 배터리를 말합니다.

열전이(3)

배터리의 특정 셀에서 발생한 고열이 인접한 다른 셀로 급격하게 번져 연쇄 화재로 이어지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