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슬라가 최근 국내 모델3와 모델Y 차량을 대상으로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1)) V14 라이트 버전의 배포를 시작했습니다. 기존 차량의 하드웨어 교체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상황 인지 및 주변 환경 시각화 능력을 대폭 개선하여 운전자의 체감 성능을 한 차원 높였습니다. 더불어 FSD(1) 서비스 방식을 기존의 일시불 구매에서 월 구독형으로 전환하며,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지속적인 수익 창출 구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스페이스X와 공동으로 미국 텍사스에 168억 달러 규모의 초대형 반도체 제조 시설 '테라팹(3)(Terafab)' 착공에 돌입했습니다. 이는 차세대 로보택시, 휴머노이드 로봇,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구동에 필수적인 고성능 칩을 직접 생산하여 반도체 공급망까지 완벽히 내재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무인 모빌리티 시대를 주도할 로보택시 서비스는 단순한 기술 시연을 넘어 대규모 운행 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시범 운행 단계를 지나 수십만 대 단위로 로보택시 인프라를 확장하고 경제적 수익을 명확히 입증해 내는 시점이 테슬라가 완벽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재평가받는 시기가 될 전망입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2)) 생태계를 앞세운 테슬라의 혁신은 젊은 층의 열렬한 호응을 이끌어내며 국내 수입 전기차 시장 1위를 굳건히 다지는 토대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 시기에 맞춰 주요 차종의 가격을 기습적으로 인상하는 등의 영업 행태는 제조사의 수익만을 우선시한다는 비판을 낳고 있어 소비자 신뢰 유지가 향후 중대한 과제로 떠오른 셈입니다.
FSD(1)의 성능 향상과 구독제 도입으로 테슬라 소유주들은 차량 구매 시 한 번에 큰돈을 들이지 않고도 매월 적은 구독료만으로 최신 자율주행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는 차량의 실용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중고차 가치를 방어하는 데에도 매우 긍정적인 이득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테슬라의 최상위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로, 교통 신호 인지부터 차선 변경까지 운전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하도록 돕는 첨단 시스템입니다.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자동차라는 뜻으로, 스마트폰처럼 무선 업데이트(OTA)를 통해 차의 성능과 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차량을 의미합니다.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텍사스에 짓고 있는 거대한 반도체 공장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기술에 필요한 핵심 두뇌(칩)를 다른 회사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만들기 위한 시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