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고유가에 쏠린 눈, 국내 전기차 시장의 반등과 'K배터리'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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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20(월)
경제성이 견인한 친환경차 수요 반등

최근 계속되는 고유가 현상으로 인해 유지비 절감 효과가 큰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1년 새 두 배가량 급증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서는 친환경차 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과반을 넘어섰으며,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2%나 폭발적으로 성장했습니다. 초기 구매 비용보다 장기적인 경제성과 실용성에 초점을 맞춘 소비자들이 중소형 보급형 전기차부터 프리미엄 SUV까지 지갑을 열고 있는 셈입니다.

수입차 업계의 'K배터리' 현지화 전략

과거 전기차 화재 우려로 인한 소비자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글로벌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들이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포르쉐, BMW, 아우디 등 굵직한 완성차 업체들은 국내에 판매되는 모델에 한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신뢰도 높은 한국산 배터리를 전략적으로 채택하고 있습니다. 이는 깐깐해진 한국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맞추고, 안전성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시장 분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더 이상 화려한 옵션에만 의존하지 않고 내장된 배터리의 브랜드와 안전성을 직접 확인하는 주도적인 선택이 가능해졌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배터리가 탑재된 모델을 선택하면 화재 불안감을 낮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훗날 중고차로 되팔 때도 더 유리한 가격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용어 정리
배터리 실명제(1)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전기차 화재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차량에 장착된 배터리의 제조사 및 주요 스펙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하는 제도입니다.

캐즘 (Chasm)(2)

새로운 기술이나 신제품이 초기 얼리어답터 시장에서 대중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수요가 일시적으로 침체되거나 성장이 둔화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