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야디(BYD), 지커, 샤오펑 등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이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특히 유럽연합(EU)과 미국이 고관세 장벽을 세우며 중국산 전기차를 견제하고 있으나, 중국 업체들은 유럽 현지에 직접 생산 공장을 짓는 방식으로 규제를 우회하며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습니다.
과거 배터리 용량에 의존해 주행거리를 늘리던 중국 업체들은 이제 모터, 인버터, 감속기 등 핵심 부품 16개를 하나로 통합한 지능형 전기구동 시스템(1)을 독자 개발하는 등 기술력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부품 무게를 줄이고 에너지 효율을 90% 이상 끌어올리며 내실 있는 상품성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반면, 한국 시장에서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제도가 국내 인프라 기여도를 평가하는 방향으로 개편되면서, 국내 서비스망이 부족한 일부 중국 브랜드는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새로운 진입 장벽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의 유입으로 소비자들은 동급 대비 저렴하고 성능이 우수한 차량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넓어졌습니다. 하지만 국내 보조금 지급 여부에 따라 실구매가가 달라질 수 있으며, 충전 인프라 지원과 사후 서비스(AS) 망이 완벽히 구축되었는지 구매 전 꼼꼼히 따져보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전기차를 움직이는 모터와 전력을 제어하는 부품 등을 하나의 모듈로 합친 차세대 동력계로, 차량의 무게를 가볍게 하고 전비(전기차 연비)를 크게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수출국이 자국 기업에 보조금을 지원해 상품 가격을 비정상적으로 낮췄다고 판단될 때, 수입국이 그 피해를 막기 위해 추가로 부과하는 관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