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상반기 수입차 1위 달성한 테슬라, 중국산 전기차 공세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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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9(목)
테슬라 모델 Y의 독주와 소비층 변화

올해 상반기 테슬라는 전통적인 럭셔리 세단 강자인 벤츠와 BMW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국내 수입차 판매 1위에 등극했습니다. 특히 중형 SUV인 모델 Y가 압도적인 판매고를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습니다. 과거 얼리어답터인 2030세대가 주 수요층이었던 것과 달리 넓은 공간과 패밀리카 용도를 중시하는 4050세대의 구매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시장의 성격을 완전히 재편했습니다.

중국 전기차 브랜드의 점유율 확대

테슬라의 강세와 더불어 BYD와 지커 등 중국산 전기차의 약진도 매섭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은 3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보조금 개편 악재 속에서도 보조금에 상응하는 파격적인 자체 할인 전략을 세우거나 프리미엄 모델 사전 예약을 통해 영향력을 급속히 넓히고 있으며, 국산 전기차의 안방 점유율은 크게 위협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시장 지배력 대비 기여도 논란

수입 전기차의 뚜렷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인프라 및 사회적 기여도 부족에 대한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경우 매년 수천억 원의 전기차 보조금을 수령하고 막대한 매출을 올리고 있으나, 국내 재투자와 고용 창출은 미미하다는 불만이 제기됩니다. 더불어 BYD를 포함한 중국 브랜드는 국내 서비스 센터망과 정비 인프라가 부족해 향후 중고차 가격 방어와 유지 보수에 한계가 있다는 우려가 존재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압도적인 가격 경쟁력과 상품성을 갖춘 수입 전기차들이 다양해지면서 소비자의 선택 폭은 한층 넓어졌습니다. 다만, 차량 구매 후 유지보수 시 불편함을 겪지 않기 위해 브랜드별 A/S 서비스 네트워크 수준과 중고차 가격 방어율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용어 정리
LFP 배터리(1)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기존 전기차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낮지만 한 번 충전으로 갈 수 있는 거리가 비교적 짧은 배터리입니다.

잔존가치(2)

신차를 구입한 후 일정 기간 사용하고 난 뒤, 중고차로 다시 팔 때 받을 수 있는 예상 가치를 뜻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