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전용 전기차 라인업 확장에 힘입어 상반기에만 약 6만 4천 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수준의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하반기 대중화 모델 투입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입니다.
현대차의 '아이오닉 5'는 보조금 축소 등 불리한 여건 속에서도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2만 대 이상 판매되며 굳건한 선두권을 방어했습니다. 조지아주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가동이 본격화되면 현지 점유율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BYD가 상반기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근소하게 앞서며 세계 1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반면 테슬라도 2분기 예상을 웃도는 실적으로 반등의 여지를 남겼습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는 볼보 EX30이 뛰어난 가성비로 프리미엄 콤팩트 전기차 부문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그먼트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진 셈입니다.
전기차 시장이 캐즘(1) 우려를 딛고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오름에 따라, 향후 충전 인프라 확충 및 관련 기술 투자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특히 국내외 완성차 브랜드들이 수익성 방어를 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보급형 모델과 차급별 신차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예산에 최적화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는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새로운 첨단 기술 제품이 초기 수용자에서 일반 대중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하거나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뼈대(플랫폼)로, 기존 내연기관차 개조 모델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초고속 충전 성능을 제공하는 핵심 기반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