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캐즘 넘는 K-배터리, 차세대 동력 'ESS'로 실적 반등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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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21(일)
현황 보고 - 전기차 회복세와 배터리 3사의 실적 반등

국내 배터리 업계가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반등을 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등 주요 전기차 업체의 유럽 및 북미 지역 판매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의 중국 난징 원통형 배터리 공장은 사실상 풀가동 상태에 돌입했으며, 삼성SDI와 SK온 역시 가동률 안정화에 힘입어 점진적인 영업이익 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더불어 한국은 인도네시아 등 주요 자원 부국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배터리 핵심 광물 공급망을 탄탄히 다지며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심층 분석 - AI 데이터센터 확장이 부른 글로벌 ESS 패권 경쟁

배터리 산업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에너지저장장치(ESS(1)) 시장이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확장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이 필수적이기 때문입니다. 글로벌 ESS(1)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중국은 최근 세계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저장 검증 기지를 가동하며 시장 장악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한국 배터리 기업들은 미국 행정부의 탈중국 기조를 적극 활용 중입니다. 미국 내 투자세액공제 혜택을 겨냥하여 전기차 배터리 생산 라인을 ESS(1)용으로 속속 전환하고 있으며, 맞춤형 차세대 배터리를 선보이며 대규모 수주 물량을 확보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배터리 제조사들의 수익성 개선과 기술 투자가 확대됨에 따라 전기차 핵심 부품인 배터리의 원가 절감 및 성능 고도화가 빠르게 진행될 전망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차량 구매 가격 인하와 주행 거리 확장으로 이어져, 전기차 사용자들에게 보다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주행 환경을 선사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용어 정리
ESS (에너지저장장치)(1)

생산된 전력을 대형 배터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돕는 시스템입니다.

LFP 배터리(2)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해 만든 배터리로, 기존 배터리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낮아 에너지저장장치나 보급형 전기차에 널리 쓰입니다.

캐즘 (Chasm)(3)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이 초기 시장에서 대중화 단계로 넘어가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