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글로벌 배터리 시장 9.1% 성장, K-배터리 점유율 하락세 뚜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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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7(목)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

올해 1분기 글로벌 전기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은 약 244.6GWh(1)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수요 정체 우려 속에서도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모델의 꾸준한 판매가 전체 시장의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K-배터리 3사의 점유율 하락 원인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합산 점유율은 15.6%로 전년 동기 대비 2.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는 북미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과 함께 폭스바겐, 포드, 리비안 등 주요 고객사들의 전동화 모델 판매 부진이 배터리 탑재량 감소로 직결된 탓으로 해석됩니다.

중국 배터리 기업의 지배력 강화

CATL과 BYD 등 중국 배터리 업체들은 내수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점유율을 크게 늘렸습니다. 특히 CATL은 전년 동기 대비 15.2% 성장하며 글로벌 1위 자리를 공고히 했으며, 다양한 완성차 업체로 공급망을 확대하며 기술과 가격 경쟁력을 동시에 입증하고 있는 셈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중국산 배터리의 약진과 시장 내 가격 경쟁의 심화는 장기적으로 전기차의 출고가 하락을 이끌어 소비자의 초기 구매 비용 부담을 줄여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동시에 K-배터리 업계가 시장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에너지 밀도 향상 등 기술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어 향후 더 길어진 주행거리를 자랑하는 고성능 전기차의 등장도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용어 정리
GWh(1)

기가와트시라고 읽으며 배터리의 용량이나 전력 소비량을 나타내는 단위로 1GWh는 약 1만 대 이상의 고성능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막대한 전력량입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2)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면서 외부 전원을 꽂아 배터리를 직접 충전할 수도 있는 형태의 자동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