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35년 만의 차량 5부제 부활 예고, 전기차는 제외되나
  • 전기차
26.3.19(목)
에너지 위기와 차량 5부제 검토 현황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촉발된 에너지 수급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가 1991년 걸프전 이후 처음으로 전국 단위의 차량 5부제(1) 도입을 만지작거리고 있습니다. 일차적으로 공공 부문에 대한 적용을 검토 중이며, 향후 에너지 수급 상황에 따라 민간으로 확대될 여지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전기차 포함 여부를 둘러싼 형평성 논란

정부 내부에서는 전기차를 5부제 적용 대상에 포함할지를 두고 격론이 벌어졌습니다. 전기차는 직접적으로 석유를 소모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이므로 규제 대상에서 예외로 두어야 한다는 입장이 우세하지만, 발전을 위해 화석연료인 가스가 투입된다는 점에서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형평성 차원에서 제재해야 한다는 주장도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현재는 친환경차 전환 정책과의 일관성을 고려해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전기차 사용자들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유지비 면에서 상당한 강점을 누려왔습니다. 이번 5부제 논의 과정에서 최종적으로 전기차가 부제 적용에서 제외된다면, 에너지 위기 상황과 무관하게 언제든 이동의 자유를 보장받는 강력한 혜택을 누리게 됩니다. 이는 실생활의 편의성을 극대화하며 잠재적 구매자들에게 전기차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릴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차량 5부제(1)

자동차 번호판의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요일별로 차량 운행을 강제로 제한하는 에너지 절약 제도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끝번호가 1, 6인 차량은 월요일에 운행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