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는 지난 2월 국내 시장에서 전기차 1만 4,488대를 판매하며, 7,868대를 기록한 테슬라를 큰 격차로 따돌렸습니다. 이는 기아 단일 브랜드 기준 월간 최다 판매 기록입니다. 올해 1~2월 누적 판매량에서도 기아는 1만 8,116대로 테슬라(9,834대)보다 8천 대 이상 앞서며 확실한 우위를 점했습니다. 반면 수입차 시장 내에서는 테슬라가 모델 Y를 앞세워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기아의 이번 성과는 소형부터 대형, 승용에서 상용(PBV(1))까지 아우르는 '전기차 풀 라인업' 구축 덕분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1))인 'PV5' 카고 모델이 상용차 시장에서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실적을 견인했습니다. 또한, EV5 롱레인지 및 EV6 가격 인하, 보조금 정책 확정 등이 맞물려 대기 수요를 실구매로 이끌어낸 점이 주효했습니다.
기아는 하반기 3천만 원대 실구매가인 EV5 스탠다드 모델 인도를 시작하며 전기차 대중화를 주도할 계획입니다. 테슬라 역시 모델 Y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급증하고 있어, 국내 전기차 시장의 주도권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기아와 테슬라의 치열한 경쟁은 소비자에게 가격 인하 및 상품성 강화라는 혜택으로 돌아오고 있습니다. 특히 상용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택지가 넓어져 경제적인 운행을 원하는 사업자들에게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로, 사용자의 목적(화물 운송, 이동식 사무실 등)에 맞춰 실내 구조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고속 충전 시스템을 지원하는 핵심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