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그룹은 SK온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최대 2만 5천 톤 규모의 리튬을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습니다. 이는 전기차 약 40만 대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으로, SK온의 북미 및 유럽 배터리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공급되는 리튬은 포스코그룹이 보유한 아르헨티나 '옴브레 무에르토' 염호에서 생산됩니다. 포스코는 글로벌 배터리사가 요구하는 품질 인증인 '4M 인증(1)'을 완료한 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공급에 나설 계획입니다.
이번 계약은 미국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등 글로벌 규제에 대응하고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입니다. 양사는 리튬 공급 외에도 ESS(2)(에너지저장장치) 사업과 폐배터리 리사이클링(3)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SK온 배터리를 탑재하는 아이오닉 시리즈, EV 시리즈, 포드 전기차 등의 배터리 수급이 안정화되어 출고 지연 가능성이 낮아질 것입니다. 또한, 국내 기업 간의 공급망 협력으로 장기적인 배터리 가격 안정화와 품질 향상이 기대됩니다.
사람(Man), 기계(Machine), 재료(Material), 방법(Method) 등 4가지 기준에서 품질과 공정의 안정성을 검증하는 글로벌 인증 절차입니다.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두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로, 대형 배터리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다 쓴 폐배터리에서 리튬, 니켈 등 희귀 금속을 다시 추출하여 새 배터리 제조에 활용하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