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로봇·배터리 中에 역전, 韓 제조 경쟁력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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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5(수)
첨단산업 경쟁력 역전 현상

산업연구원(KIET)의 분석 결과, 중국은 '중국제조 2025(3)' 전략을 통해 로봇, 전기차, 배터리, 자율주행 등 주요 첨단 제조업 밸류체인(1) 전반에서 한국보다 우위를 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만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했을 뿐, AI 반도체 등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중국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시장 장악과 가격 경쟁 심화

중국 전기차 업체들(지리, BYD 등)은 압도적인 내수 시장과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테슬라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유럽 시장에서도 중국산 전기차의 점유율이 급증하는 반면, 테슬라와 현대차 등은 판매 감소를 겪으며 고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새로운 대응 전략 필요

단순한 기술 초격차 전략을 넘어, 중국의 산업 생태계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거나 '경쟁적 협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옵니다. 또한 미국, EU 등 중국 제품에 대한 경계가 높은 선진 시장에서 신뢰성과 품질을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석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중국 전기차 및 배터리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국내 시장에서도 중국산 LFP 배터리 등을 탑재한 '가성비 전기차'의 선택지가 늘어날 전망입니다. 다만, 국내 산업 보호를 위한 보조금 정책 변화 가능성이 있으므로 구매 시 국산 배터리 탑재 여부와 보조금 혜택을 꼼꼼히 비교할 필요가 있습니다.

용어 정리
밸류체인 (Value Chain)(1)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의 전 과정에서 가치를 창출하는 사슬 구조를 의미하며, 여기서는 R&D, 조달, 생산, 유통 등 산업 전반의 단계를 뜻합니다.

비메모리 반도체(2)

정보를 저장하는 메모리 반도체와 달리, 정보를 처리하고 연산하는 기능을 담당하는 반도체(시스템 반도체 등)를 말합니다.

중국제조 2025(3)

중국 정부가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산업 고도화 전략으로, 핵심 부품 및 자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