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테슬라 오토파일럿 소송 3500억 배상 확정, 업계 파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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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2(일)
법원의 배상 판결 확정

미국 플로리다주 연방지방법원은 테슬라가 제기한 평결 무효화 및 재심 신청을 기각하고, 2019년 오토파일럿(2) 주행 중 발생한 사망 사고에 대해 약 2억 4,300만 달러(한화 약 3,500억 원)를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법원은 테슬라가 시스템의 위험성을 충분히 알리지 않았다고 판단했습니다.

사고 경위 및 쟁점

사고 당시 운전자는 스마트폰을 줍기 위해 전방 주시를 소홀히 했으나, 법원은 테슬라의 '오토파일럿(2)' 마케팅이 운전자로 하여금 시스템이 알아서 제동할 것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심어주었다고 보았습니다. 배심원단은 테슬라에 사고 책임의 33%와 징벌적 손해배상(1) 책임을 물었습니다.

자율주행 업계에 미칠 영향

이번 판결은 자율주행 기술의 결함과 제조사의 과장 광고에 대한 책임을 엄격히 물은 선례가 될 전망입니다. 향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으며, '완전자율주행' 등의 용어 사용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테슬라 오너 및 자율주행 보조 기능을 사용하는 운전자들은 시스템을 맹신하지 말고 반드시 전방 주시 의무를 지켜야 합니다. 또한 이번 판결로 인해 제조사들이 주행 보조 기능의 사용 조건을 더 까다롭게 변경하거나 경고 기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용어 정리
징벌적 손해배상(1)

가해자의 행위가 악의적이거나 반사회적일 때, 실제 손해액보다 훨씬 더 많은 금액을 배상하도록 하여 처벌의 성격을 띠는 제도입니다.

오토파일럿 (Autopilot)(2)

테슬라의 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차선 유지 및 속도 조절 등을 지원하지만 완전 자율주행이 아니므로 운전자의 전방 주시가 필수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