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정부의 보조금 축소로 내수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전통 강자인 BYD를 넘어 '화미링(화웨이, 샤오미, 리프모터)(1)'으로 불리는 신흥 강자들이 급부상했습니다. 이들은 IT 기술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앞세워 시장 판도를 흔들고 있습니다.
BYD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에서 테슬라를 위협하며 1위를 굳히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작년 신규 등록 전기차의 34%가 중국산(테슬라 중국 생산분 포함)일 정도로 비중이 커졌습니다. 특히 BYD는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승용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중국산 전기차의 약진 속에 품질 문제와 대규모 리콜 소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충전 호환성 문제나 주행 중 동력 상실 등의 결함이 보고되면서 '가성비' 이면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감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저렴한 중국산 전기차의 등장은 소비자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주지만, 구매 전 AS 네트워크와 품질 이슈를 꼼꼼히 따져봐야 합니다. 또한 국산차 및 수입차 브랜드들의 가격 인하 경쟁을 유도하여 전반적인 전기차 가격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급성장 중인 화웨이, 샤오미, 리프모터를 묶어 부르는 신조어입니다.
배터리부터 차량 제조까지 전 과정을 한 기업이 직접 수행하여 비용을 절감하는 생산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