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BYD가 소형 전기 해치백(2) '돌핀'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며 가격 파괴를 선언했습니다. 보조금 적용 전 기본 가격이 2,450만 원으로 책정되어, 실제 구매가는 2천만 원대 초반이 될 전망입니다. 이는 국산 경형 전기차인 레이 EV나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전기차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출 것으로 보입니다.
테슬라 역시 모델3와 모델Y의 가격을 인하하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된 물량이 국내로 대거 유입되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습니다. 이에 대응하여 기아는 EV5, EV6 등의 가격을 조정하고 현대차는 저금리 프로모션을 내놓는 등 국산차 업계도 '가성비' 방어에 나섰습니다.
지난해 중국산 전기차의 국내 신규 등록 대수는 전년 대비 112% 이상 폭증하며 시장 점유율 30%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반면 국산 전기차 점유율은 50%대까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올해가 전기차 시장의 가격 경쟁이 가장 치열한 해가 될 것이며, 국산차들이 중국산과 테슬라 사이에서 '샌드위치' 신세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2천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긍정적입니다. 특히 첫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거나 도심 주행 위주의 세컨드 카를 찾는 소비자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리튬인산철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아 중저가 전기차에 주로 사용됩니다.
객실과 트렁크의 구분이 없으며 트렁크에 문이 달려있는 형태의 차량으로, 실용성이 높아 유럽과 소형차 시장에서 인기가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