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중국, 테슬라 포함 427만 대 리콜… 도마에 오른 '매립형 손잡이' 안전성
  • 전기차
  • 테슬라
26.8.24(월)
현황 보고

공기 저항을 줄이고 디자인의 일체감을 높이는 매립형 전동식 문 손잡이는 최근 많은 전기차에 기본 사양으로 채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충돌 사고 등으로 차량의 저전압 전기 시스템이 고장 날 경우, 손잡이가 튀어나오지 않아 탑승자가 내부에 갇히거나 외부 구조대원이 문을 열지 못하는 안전성 논란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습니다.

심층 분석

이러한 안전 문제에 대응하여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은 매립형 손잡이가 장착된 테슬라 차량 약 300만 대를 포함해, 샤오미, 리프모터 등 총 9개 브랜드의 전기차 427만 대에 대한 대규모 리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제조사들은 이번 리콜을 통해 사고 발생 시 창문이 자동으로 내려가도록 무선 소프트웨어(OTA)를 원격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차량 내부에 위치한 비상용 수동 개폐 장치의 위치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경고 라벨을 무상으로 부착하여 탑승자의 비상 탈출을 돕게 됩니다.

사용자 측면의 시사점

이번 중국의 대규모 리콜은 전기차의 첨단 편의 사양이 위급 상황 시에는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운전자는 비상시 수동으로 문을 여는 방법과 장치의 위치를 사전에 반드시 숙지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사고 발생 시 창문이 자동으로 개방되는 안전 기능이 추가되므로, 전기차 소유자는 최신 무선 업데이트를 신속하게 적용하여 안전망을 확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나아가 미국 등 타 국가에서도 유사한 규제가 입법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글로벌 전기차 설계 기준에 근본적인 변화가 일어날 전망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깔끔한 디자인으로 선호되던 매립형 손잡이가 비상시 탑승자의 생명과 직결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를 통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나 수동 개폐 장치 라벨 부착 등 보완 대책이 마련됨으로써 운전자의 위기 대처 능력이 한층 향상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매립형 손잡이(플러시 도어 핸들)(1)

평상시에는 차체 안쪽에 숨어 있어 매끄러운 외관을 유지하다가 승객이 탈 때 튀어나오는 형태의 전자식 손잡이입니다.

OTA(Over-The-Air) 무선 업데이트(2)

서비스센터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무선 통신망을 통해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원격으로 개선하고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