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머스크 빼고 투자한다, 테슬라 제외한 나스닥 ETF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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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10(금)
탈머스크 테마의 이색 ETF 상장 추진

미국의 신생 자산운용사 서브버시브가 나스닥 100 지수와 S&P 500 지수를 추종하면서도 일론 머스크가 지배하는 기업들만 쏙 뺀 새로운 ETF(1) 상품 출시를 추진 중입니다. 이는 광범위한 시장 지수를 추종하되 특정 인물에 대한 투자자들의 호불호를 반영한 초개인화 상품의 대표적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주요 지수 편입에 따른 반발 수요

최근 스페이스X가 상장 직후 나스닥 100 등 주요 지수에 초고속으로 편입되면서 패시브 자금(2)이 강제로 유입되는 구조가 형성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머스크 관련 기업의 주가 변동성이나 지배구조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이 대체 투자처를 찾게 되었고 운용사들은 이러한 틈새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나선 셈입니다.

오너 리스크의 금융 상품화

테슬라 최고경영자의 거침없는 발언과 행보가 오히려 금융 시장에서는 하나의 독립적인 리스크 요인으로 규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전기차 판매 실적을 넘어 경영자의 평판이 기업 가치 평가에 얼마나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현상으로 해석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테슬라와 관련된 금융 시장의 불안정성은 결국 차량 중고가 방어나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예비 전기차 구매자들은 차량 자체의 성능뿐만 아니라 제조사 오너의 행보가 장기적인 서비스망 유지 및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동력에 미칠 영향을 함께 고려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용어 정리
ETF(1)

주식 시장에 상장되어 일반 주식처럼 쉽게 사고팔 수 있도록 만든 펀드로 특정 지수의 성과를 따라가도록 설계된 금융 상품입니다.

패시브 자금(2)

시장 평균 수익률을 목표로 하여 코스피나 나스닥 같은 주요 지수를 기계적으로 좇아 투자하는 거대한 펀드 자금을 뜻합니다.

오너 리스크(3)

기업을 이끄는 대표나 최대 주주의 개인적인 돌발 행동이나 발언이 회사의 이미지와 주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위험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