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정부는 새롭게 공포한 시행령을 통해 배터리로 구동되는 전기차에 대한 최초 등록비 면제 시한을 당초 2027년에서 2030년 말까지로 3년 이상 대폭 연장했습니다. 차량 가격에 비례해 부과되는 내연기관 차량의 높은 등록비를 고려할 때, 이번 정책은 소비자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수백만 원 규모의 초기 진입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이번 면제 혜택은 가솔린 엔진이 전혀 없는 순수 전기차(1)(BEV)에만 엄격하게 적용되며, 내연기관이 포함된 일반 하이브리드 차량(2)은 혜택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이는 차량 배출가스를 원천적으로 줄여 극심한 대기 환경 오염을 해소하고, 국가 주도의 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베트남의 정책은 단순한 소비자 지원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생산 시설 투자와 공공 충전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유도하는 다목적 전략입니다. 초기 전기차 구매의 장벽을 완전히 허물어 폭발적인 내수 시장 성장을 이끌어내고, 궁극적으로는 아세안 지역에서 으뜸가는 친환경 모빌리티 산업 허브로 도약하려는 의도가 내포되어 있습니다.
현지에 진출해 있거나 베트남에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하는 사용자들에게는 가격 경쟁력이 확보된 최적의 구매 시기가 도래한 셈입니다. 엄청난 초기 등록 비용이 완전히 면제되면서 내연기관 차량과의 가격 격차가 크게 줄어들며, 국가적인 육성 정책 덕분에 충전소 등 필수 인프라도 단기간 내에 촘촘하게 구축되어 향후 운행 편의성이 비약적으로 상승할 것입니다.
연료를 태우는 엔진 없이 오로지 충전된 대용량 배터리와 전기 모터의 힘으로만 달려서 매연을 전혀 배출하지 않는 완전한 친환경 자동차입니다.
가솔린이나 디젤 연료를 쓰는 엔진과 전기 모터를 혼용하여 주행하는 자동차로, 연비는 우수하지만 화석 연료를 소모하여 어느 정도의 배출가스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