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고유가에 전기차 수요 폭발, 제주도 보조금 조기 소진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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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5.5(화)
상반기 보조금 물량 조기 달성 임박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기차 민간 보급 신청 건수가 3900여 대에 육박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증가한 수치로, 올해 상반기 보급 목표인 4000대 달성을 코앞에 둔 셈입니다.

고유가 국면과 맞춤형 보조금의 시너지

이러한 전기차 수요 폭발의 주된 원인은 장기화된 고유가 사태로 풀이됩니다. 내연기관차의 유류비 부담을 느낀 도민들이 유지비가 저렴한 전기차로 빠르게 눈을 돌렸기 때문입니다. 또한, 제주도 특유의 다층적 추가 보조금 정책이 한몫했습니다. 다자녀 가구, 신생아 출산 가정, 소상공인 등에 지급되는 최대 15종의 맞춤형 지원 혜택이 전기차 구매 장벽을 대폭 낮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예산 소진 대응과 향후 전망

빠르게 줄어드는 보조금 예산에 대응하기 위해 제주도는 국비를 선투입하고 추가경정예산(1)을 편성해 총 633억 원의 규모를 확보했습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수요를 감안할 때 이마저도 5월 말이면 모두 소진될 전망입니다. 향후 접수 일시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추가 예산 편성과 정부의 정책적 지원 협의가 필수적인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보조금 조기 소진 시 전기차 구매 비용 부담이 커지거나 차량 출고가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제주도 내에서 전기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는 보조금 예산 소진 현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신속한 구매 결정과 접수 절차를 밟는 것이 유리합니다.

용어 정리
추가경정예산(1)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예산이 확정된 후,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이미 성립된 예산을 변경하여 새롭게 편성하는 추가 예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