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수천 대의 전기차가 하나의 거대한 보조 배터리로, V2G 상용화 앞당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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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5(수)
전기차를 묶어 전력을 관리하는 신기술 등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연구팀이 다수의 전기차를 통합해 전력시장 거래까지 가능한 강건한 가상 배터리(2)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은 개별 차량의 상태 정보를 낱낱이 파악하지 않아도 전체를 하나의 큰 에너지 저장 장치처럼 관리할 수 있게 해줍니다.

기존 V2G 한계 극복 및 운영 효율성 극대화

기존 V2G(1) 시스템은 차량마다 배터리 잔량과 이동 패턴이 달라 안정적인 운영이 어려웠고 개인정보 유출 문제도 존재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된 수학적 모델은 복잡한 연산을 줄이면서도 운영 비용을 최대 14.9% 절감하며, 5천 대 규모의 시뮬레이션에서도 높은 정확성을 입증해 전력망의 유연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습니다.

미래 전력망 스마트 그리드의 핵심으로 부상

목표 충전량과 연결 시간 등 최소한의 정보만으로 전력 운용이 가능해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면서도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이는 전기차의 보급 확산과 맞물려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반의 스마트 그리드를 완성하는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 사용자는 차량을 주차해 두는 동안 남는 배터리 전력을 전력망에 공급하여 경제적인 보상을 받거나 충전 요금을 크게 할인받을 수 있습니다. 차량 자체가 작은 발전소가 되어 차량 유지비 절감에 직접적인 이득을 제공하게 됩니다.

용어 정리
V2G (Vehicle to Grid)(1)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남은 전력을 외부 전력망으로 전송하여, 전력 수요가 높을 때 공급하거나 판매할 수 있도록 하는 스마트 충방전 기술입니다.

가상 배터리 (Virtual Battery)(2)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는 여러 대의 전기차 배터리를 소프트웨어를 통해 하나로 연결하고 제어하여, 거대한 하나의 보조 배터리처럼 작동하게 만드는 시스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