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삼성SDI 2027년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선언, 로봇과 전기차 동시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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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19(목)
경영 턴어라운드 및 전고체 상용화 로드맵 발표

삼성SDI는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기술 초격차를 바탕으로 한 실적 턴어라운드를 공언했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차세대 '꿈의 배터리'라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1)의 개발 타임라인입니다. 회사는 2027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삼고, 이를 향후 출시될 첨단 전기차뿐만 아니라 AI 기반의 휴머노이드 로봇 등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계획임을 명확히 했습니다.

무음극 기술 도입으로 시장 판도 재편 시도

핵심적인 경쟁력은 바로 무음극 기술(2)입니다. 기존 배터리 음극 소재의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여 그 공간만큼 용량을 증대시킴으로써, 에너지 밀도와 극한의 안전성을 모두 충족시킬 것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삼성SDI는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전고체 라인업 구축과 동시에,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LFP 기반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확대해 보급형 시장까지 수주처를 다변화하는 입체적인 전략을 추진 중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삼성SDI의 전고체 배터리(1)가 2027년에 성공적으로 상용화될 경우, 소비자들은 전기차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이었던 화재 위험에 대한 불안을 완전히 해소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충전 속도 단축과 주행거리의 비약적인 상승이 동반되어 내연기관을 뛰어넘는 사용성을 체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전고체 배터리(1)

배터리 내부에서 전기가 통하게 하는 물질인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바꾼 배터리입니다. 화재나 폭발 위험이 획기적으로 줄어들며, 한 번 충전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대폭 늘릴 수 있어 차세대 혁신 기술로 평가받습니다.

무음극 기술(2)

배터리 내에 자리를 차지하던 음극재 성분을 최소화하고, 그 여유 공간에 에너지를 낼 수 있는 다른 소재를 채워 넣어 배터리의 크기는 줄이면서도 에너지를 더욱 많이 담아내는 최첨단 제조 공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