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그룹은 세계 최대 코발트 생산 기업인 화유코발트의 자회사 화유리사이클과 인도네시아 전기차 배터리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차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공장 'HLI 그린파워'에서 발생하는 불량품과 배터리 스크랩(1)을 회수하여 현지에서 전처리하는 재활용 체계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블랙매스(2)'로 가공하고 주요 광물을 추출하여 다시 원소재로 사용하는 순환경제 모델은 최근 글로벌 환경 규제와 광물 확보 경쟁 속에서 핵심 생존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니켈 매장량 1위인 인도네시아에서 폐쇄형 공급망(3)을 구축함으로써 핵심 원자재의 안정적인 수급은 물론 생산 원가를 낮출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으로 평가됩니다.
배터리 원자재의 재활용 비율이 높아지면 전기차의 제조 원가가 절감되어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에게 보다 합리적인 가격의 전기차가 공급될 가능성이 커집니다. 또한 친환경적인 폐배터리 처리 프로세스를 통해 전기차의 본질적인 친환경 가치가 한층 더 강화되는 이점이 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의 제조 단가가 낮아져 장기적으로 차량 구매 가격이 안정화될 수 있습니다. 또한 폐배터리 문제에 대한 확실한 친환경 솔루션이 선제적으로 도입됨으로써 전기차 운행의 환경적 정당성이 더욱 확고해집니다.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하는 자투리 폐기물이나 불량품으로, 재활용 과정을 거치면 유용한 광물을 다시 얻을 수 있는 자원입니다.
수명이 다한 폐배터리나 스크랩을 잘게 파쇄하여 만든 검은색 분말 형태의 중간 가공품으로, 니켈이나 리튬 같은 귀중한 광물들이 섞여 있습니다.
제품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다 쓴 제품을 다시 수거하여 원료로 재활용함으로써, 자원이 외부로 버려지지 않고 계속 순환되도록 하는 시스템을 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