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전기차 수요 둔화 직격탄, 자동차 수출 단가 2년 연속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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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3.2(월)
고가 전기차 수출 부진

지난해 자동차 1대당 수출 단가는 22,556달러로 전년 대비 2.1% 하락했습니다. 이는 전기차 수출 단가가 5.5%나 급락한 영향이 큽니다. 특히 아이오닉5, EV6 등 고부가가치 모델들이 미국 IRA(1) 대응을 위해 현지 생산(2)으로 전환되면서 국내 수출 물량이 감소한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됩니다.

글로벌 시장의 엇갈린 명암

중국과 미국 시장에서는 전기차 판매량이 급감하거나 정체된 반면, 유럽 시장은 환경 규제와 보조금 영향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완성차 업체들은 수출 전략을 재편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했습니다. 포드 CEO 역시 전기차 전략을 수정하며 하이브리드 병행을 선언하는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전략 변화도 감지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수출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완성차 업체들이 내수 시장에서 다양한 프로모션이나 할인 정책을 펼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신차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라면 제조사들의 판매 조건을 유심히 지켜보는 것이 유리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1)

미국 내에서 생산된 전기차에만 보조금 혜택을 주는 법안으로, 한국산 전기차의 대미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현지 생산(2)

수출 대상 국가에 직접 공장을 짓고 차량을 생산하는 방식으로, 관세 회피나 보조금 혜택을 위해 주로 선택하는 전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