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주행거리 20% 늘리는 건식 전극 기술, 국내 연구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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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9(목)
기술적 난제 해결

기존 건식 후막 전극(2)은 두꺼운 활물질층으로 인해 초기 충·방전 시 리튬 용량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활물질층과 구리 집전체 사이에 '리튬 금속 박막'을 삽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성능 향상 및 공정 혁신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는 초기 용량 손실이 약 75% 감소했으며, 이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약 20% 늘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복잡한 습식 코팅과 건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제조 비용 절감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상용화 가능성

이 기술은 현재 배터리 대량 생산 표준인 '롤투롤(3)(Roll-to-Roll)' 공정에 즉시 연계가 가능하여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건식 공정(1)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비싼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문제가 동시에 개선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더 저렴한 가격에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건식 공정 (Dry Process)(1)

배터리 전극 제조 시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 파우더 상태의 재료를 바로 입히는 방식으로, 건조 과정이 필요 없어 비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입니다.

후막 전극 (Thick Film Electrode)(2)

에너지 저장 용량을 늘리기 위해 전극 물질을 기존보다 두껍게 쌓아 올린 전극 형태로, 한 번 충전으로 더 멀리 갈 수 있게 합니다.

롤투롤 (Roll-to-Roll)(3)

신문을 찍어내듯 얇은 소재를 회전하는 롤에 감으면서 연속적으로 가공하는 대량 생산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