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건식 후막 전극(2)은 두꺼운 활물질층으로 인해 초기 충·방전 시 리튬 용량 손실이 크다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연구팀은 활물질층과 구리 집전체 사이에 '리튬 금속 박막'을 삽입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개발된 기술을 적용한 배터리는 초기 용량 손실이 약 75% 감소했으며, 이는 전기차 주행거리를 약 20% 늘릴 수 있는 수준입니다. 또한, 복잡한 습식 코팅과 건조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제조 비용 절감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했습니다.
이 기술은 현재 배터리 대량 생산 표준인 '롤투롤(3)(Roll-to-Roll)' 공정에 즉시 연계가 가능하여 상용화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테슬라 등 글로벌 기업들이 추구하는 건식 공정(1) 기술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전기차의 가장 큰 진입 장벽인 '비싼 가격'과 '짧은 주행거리' 문제가 동시에 개선될 수 있습니다. 소비자는 더 저렴한 가격에 한 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을 왕복할 수 있는 고성능 전기차를 만나볼 수 있게 될 전망입니다.
배터리 전극 제조 시 액체 용매를 사용하지 않고 고체 파우더 상태의 재료를 바로 입히는 방식으로, 건조 과정이 필요 없어 비용이 저렴하고 친환경적입니다.
에너지 저장 용량을 늘리기 위해 전극 물질을 기존보다 두껍게 쌓아 올린 전극 형태로, 한 번 충전으로 더 멀리 갈 수 있게 합니다.
신문을 찍어내듯 얇은 소재를 회전하는 롤에 감으면서 연속적으로 가공하는 대량 생산 방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