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급속충전기용 파워모듈(1) 시장의 90% 이상을 중국산이 장악하고 있어 에너지 안보에 대한 우려가 제기됩니다. 파워모듈(1)은 충전 속도와 효율을 결정하는 핵심 부품이나,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중국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한 상태입니다. 특히 충전기가 전력망과 정보를 주고받는 '스마트 노드'로 진화함에 따라, 중국산 부품에 백도어 등이 설치될 경우 전력망 마비나 데이터 탈취 등 안보 위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미국 교통부는 정부 지원을 받는 전기차 충전소의 부품 국산화 비율을 현행 55%에서 최대 100%까지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이는 사이버 보안 취약점이 있는 외국산 부품으로부터 국가 인프라를 보호하고 자국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경기 용인특례시 등 국내 지자체에서는 개정된 전기안전관리법에 따라 전기차 충전시설의 설치 신고와 책임보험 가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충전 시설 관리자는 시설 변경 시에도 신고해야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이는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를 도모하기 위함입니다.
충전 시설에 대한 책임보험 의무화로 충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한 피해보상이 더욱 확실해질 전망입니다. 장기적으로는 국산 부품 사용 확대로 충전 인프라의 신뢰성과 보안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전기차 급속충전기에서 교류(AC) 전기를 직류(DC)로 변환해 배터리에 공급하는 핵심 부품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다시 전력망으로 전송하여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기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