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YD코리아가 소형 해치백 ‘돌핀’을 출시했습니다. 가격은 보조금 적용 전 기준 기본형 2,450만 원, 액티브 2,920만 원으로 책정되었습니다. 국고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할 경우 실구매가는 1,000만 원대 후반에서 2,000만 원대 초반으로 예상되며, 이는 기아 레이 EV나 현대 캐스퍼 일렉트릭보다 저렴한 수준으로 시장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44.9kWh(기본형) 및 60.5kWh(액티브) 리튬인산철(LFP) 블레이드 배터리(1)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354km(환경부 인증 복합 기준)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통풍 시트, 어라운드 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편의 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여 상품성을 높였습니다.
기아가 EV3, EV4 등으로 중저가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BYD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은 현대차·기아에게 상당한 압박이 될 전망입니다. 특히 사회초년생이나 세컨드카 수요층을 중심으로 국산 경형·소형 전기차와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
소비자들은 내연기관 경차 수준의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가 생겼습니다. 다만 중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와 AS 인프라 구축 여부가 구매의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출시는 국산 전기차의 가격 인하 및 품질 경쟁을 유도하여 소비자 혜택을 늘리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BYD가 개발한 칼날 모양의 배터리 셀로, 공간 효율성을 높이고 화재 안전성을 강화한 리튬인산철(LFP) 기반의 배터리입니다.
전기차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외부로 꺼내 전자제품 등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