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전기차 수요 정체 뚫을 무기, K-배터리의 다음 행보는?
  • 전기차
  • 배터리
26.5.4(월)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한 1분기 실적 부진

국내 배터리 3사는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와 공장 가동률 저하로 인해 1분기에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주요 고객사의 전기차 판매 감소가 실적 부진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작용했으나, 장기화되는 고유가 기조와 함께 서서히 바닥을 다지고 있다는 분석이 우세합니다.

ESS 시장과 유럽발 프리미엄 수주 확대

배터리 업계는 위기 돌파구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전력망 수요, 즉 ESS(에너지저장장치)(2) 시장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북미 공장 라인의 일부를 ESS용으로 전환하여 고정비를 줄이고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더불어 유럽 주요 완성차 업체와 차세대 전기차를 위한 대규모 장기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단단히 다지고 있습니다.

전기차 기술 안정화와 선택의 폭 확대

배터리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전기차를 위한 하이니켈 배터리뿐만 아니라 보급형 차량을 위한 LFP 배터리(3) 포트폴리오까지 폭넓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 및 제조 다변화는 향후 완성차의 원가 절감에 기여하여, 대중적인 전기차 보급을 앞당길 핵심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배터리 포트폴리오의 다변화와 차세대 장기 공급 계약은 향후 전기차의 성능 향상과 가격 안정화로 직접 연결됩니다. 사용자는 본인의 주행 패턴과 예산에 맞춰 더욱 합리적이고 안전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득을 얻게 될 전망입니다.

용어 정리
캐즘(Chasm)(1)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나 기술이 대중화되기 전,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ESS(에너지저장장치)(2)

생산된 전력을 저장해두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함으로써 전력 사용 효율을 크게 높여주는 대형 배터리 시스템입니다.

LFP 배터리(3)

리튬, 인산, 철을 사용해 만든 배터리로, 에너지 밀도는 비교적 낮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화재 위험이 적어 보급형 전기차에 널리 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