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중동발 유가 급등에 전기차 시장 수요 회복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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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15(수)
유가 급등과 전기차 경제성의 재조명

최근 이란과 이스라엘 간의 지정학적 갈등으로 국제 유가가 치솟으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연료비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전기차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영국의 전기차 등록 대수가 역대 월간 최고치를 기록하고 한국 역시 월간 전기차 판매량이 4만 대를 돌파하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수요 반등세가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합리적 가격 앞세운 모델의 약진

고물가 상황 속에서 가격 대비 성능을 앞세운 보급형 전기차와 중국산 전기차의 성장이 두드러집니다. 테슬라의 모델 Y, 중국 BYD의 신형 모델들이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이끌고 있으며, 신차뿐만 아니라 국내 중고 전기차 거래량 역시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약 49% 급증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와 ESS 시장 동반 성장

화석연료 가격 상승은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워주는 계기로 작용했습니다. 이와 함께 생산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요 역시 함께 탄력을 받고 있어, 배터리 업계의 전반적인 실적 개선과 포트폴리오 다변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고유가 국면이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내연기관 차량의 유지비 부담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조금 혜택과 가격이 인하된 다양한 전기차 모델이 시장에 풀리고 있어, 차량 교체를 염두에 두고 있는 소비자에게는 차량의 총 유지비를 꼼꼼히 비교하여 전기차로 전환하기에 매력적인 시기로 분석됩니다.

용어 정리
ESS(에너지저장장치)(1)

생산된 전력을 대용량 배터리에 저장해 두었다가, 전력이 필요할 때 안정적으로 공급해 주는 설비를 의미합니다.

총소유비용(TCO)(2)

차량을 처음 구매할 때 지불하는 가격뿐만 아니라 운행에 필요한 연료비, 유지보수비 등을 모두 합친 비용입니다.

캐즘(Chasm)(3)

새로운 제품이나 기술이 시장에 진입해 대중화되기 전까지 수요가 일시적으로 침체하거나 정체되는 현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