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320만 대의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FSD(1) 시스템 조사를 리콜 전 최종 단계인 '엔지니어링 분석'으로 대폭 강화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단순 정보 수집을 넘어 차량의 기술적 결함을 확정 짓기 위한 정밀 검증 단계로 해석됩니다. 아울러 유럽 내 FSD(1) 도입 승인 일정 역시 연기되며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 확대에 제동이 걸린 상황입니다.
당국의 이번 조사는 안개나 태양광 눈부심 등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FSD(1)가 도로 환경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 충돌을 유발했는지 여부를 파악하는 데 집중되어 있습니다. 경쟁사들이 레이더와 라이다(2) 센서를 혼합 사용하는 것과 달리, 카메라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테슬라의 고유한 '비전 기반' 시스템이 악조건 속에서 취약하다는 약점이 지적되고 셈입니다.
FSD(1) 등 고도화된 주행 보조 기능을 탑재한 차량을 운행 중인 차주는 시스템의 인지 기능이 어떤 상황에서든 완벽할 수는 없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특히 짙은 안개, 폭우, 혹은 직사광선이 강한 환경에서는 카메라 시야가 제한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운전대에서 손을 떼지 않고 전방을 주시하며 즉각적으로 개입할 준비를 갖추는 방어 운전이 필수적입니다.
테슬라가 제공하는 최상위 자율주행 보조 시스템으로, 목적지를 입력하면 차선 변경부터 신호등 인식, 교차로 통과까지 스스로 수행하는 고도화된 주행 보조 기능입니다.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와 형태를 3D로 정밀하게 측정하는 센서로, 밤이나 악천후에도 주변 환경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의 핵심 눈 역할을 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