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SK온 희망퇴직 실시, 배터리 업계 '캐즘'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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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21(토)
SK온의 고강도 경영 효율화

SK온이 2023년 11월 이전 입사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고, 자기계발을 위한 최대 2년의 무급휴직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희망퇴직자에게는 최대 30개월 치의 위로금이 지급됩니다. 이는 전기차 캐즘의 여파로 지난해 약 1조 원에 가까운 영업손실(2)을 기록하고, 포드와의 합작 관계가 조정되는 등 경영 환경이 악화된 데 따른 조치로 해석됩니다.

배터리 업계 전반의 위기 대응

SK온뿐만 아니라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배터리 3사 모두 재무 구조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회사채 발행과 해외 공장 인력 조정을, 삼성SDI는 삼성디스플레이 지분 매각을 통한 10조 원 규모의 유동성 확보를 추진 중입니다. 이는 전기차 시장의 불확실성에 대비해 '실탄'을 확보하고 내실을 다지려는 생존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배터리 업계의 위축은 단기적으로 신규 전기차 출시 지연이나 보수적인 시장 전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ESS(에너지저장장치) 등 사업을 다각화하고 원가 절감을 추진함에 따라, 향후 더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배터리 공급망이 구축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용어 정리
캐즘(Chasm)(1)

신기술이나 제품이 대중화되기 전 수요가 일시적으로 정체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영업손실(2)

기업이 본업인 영업 활동을 통해 벌어들인 돈보다 지출한 비용이 더 많아 발생한 손해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