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 테슬라 제친 샤오미·BYD, 중국발 전기차 공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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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14(토)
테슬라의 굴욕, 샤오미의 약진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1월 중국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샤오미의 전기 SUV 'YU7'과 세단 'SU7'이 테슬라의 주력 모델인 '모델 Y'와 '모델 3'의 판매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특히 모델 Y는 전월 대비 판매 순위가 20위권으로 추락한 반면, 샤오미는 가성비와 기술력을 앞세워 1위를 차지했습니다.

BYD의 한국 상륙과 글로벌 확장

BYD는 포드의 글로벌 판매량을 넘어서며 세계적인 완성차 업체로 도약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도 2천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 '돌핀'을 출시하며 가격 전쟁을 예고했습니다. 이는 보조금 공백기에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는 테슬라와 함께 국내외 전기차 시장의 치킨게임(2)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전통 완성차 업계의 위기

미국 포드와 GM 등 전통적인 완성차 업체들은 중국 업체들의 급격한 성장과 가격 경쟁력에 밀려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기차 투자 속도를 조절하거나 하이브리드로 전략을 수정하는 등 중국발 공세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사용자에게 이런 영향을 미쳐요

중국 전기차의 기술 상향 평준화와 가격 파괴는 소비자에게 더 넓은 선택지와 저렴한 구매 기회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이는 기존 브랜드의 중고차 가격 방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향후 AS 및 소프트웨어 지원의 지속 가능성을 꼼꼼히 따져보는 소비 전략이 필요합니다.

용어 정리
캐즘 (Chasm)(1)

초기 시장에서 주류 시장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일시적으로 수요가 정체되거나 후퇴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치킨게임 (Chicken Game)(2)

어느 한쪽이 양보하지 않을 경우 양쪽 모두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극단적인 경쟁 상황을 의미하며, 여기서는 출혈을 감수한 가격 인하 경쟁을 뜻합니다.